시도지부장협, 1차 워크샵 열고 논의
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8일~9일 양일간 제주 라헨느리조트에서 제1차 지부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지부별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지부장협의회(회장 은종영)는 각 시도지부를 대표하는 지부장들이 본회의 주요 현안 공유 및 상호협조 방안 토의, 지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모임체로 지난해 11월에 정식으로 발족시키고, 은종영 지부장(광주▪전남지부장)을 초대회장으로, 신억섭 지부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한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은종영 회장을 비롯하여 서희원(부산▪울산▪경남지부장), 신억섭(대구▪경북지부장), 김현순(인천▪경기지부장), 강남여(대전▪충청지부장), 박태진(제주지부장) 총 8명이 참석하였으며, 본회 이광섭 회장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크게 ▲지부별 회원 확대 방안 ▲지부별 연수교육 개최 방안 ▲약사법 개정안 내용 공유 및 대처방안 ▲지부 논문 투고 활성화 방안 등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현재 가입되지 않은 3,000여명의 비회원 명단을 공유하여 각 지부별로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그룹별 간담회를 개최해 회원가입을 유도하기로 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경기지부를 경기지부와 인천지부로 분리하여 좀 더 세밀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본회에 요청키로 했다.
또한 지방의 회원들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약사 조사위원과 중소병원위원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보다 많은 지방의 약사들이 회무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로 했으며, 지부별 연수교육 개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재 춘추계학술세미나에 국한되어 있는 지부 연수교육을 보다 확대키로 하였다.
한편, 지난달 국회에 통과된 구두복약지도와 서면복약지도 의무화와 관련하여 지방의 중소병원들의 경우, 병원약사들의 조제수가가 원외약국보다 낮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고, 인력 충원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약사법 개정안은 장비와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게 됨은 물론이며, 앞으로 병원약사들의 스트레스와 노동 강도 상승이 예상될 것을 우려하였다.
은종영 회장은 “8명의 시도 지부장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번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여 중소병원 실무실습의 참여 활성화,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에 근무하는 회원 확대, 지방 중소병원의 처우 개선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자리에 함께하여 지부장들을 격려한 이광섭 회장 역시 “본회에서 처음으로 발족한 지부장협의회에는 아주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본다. 열악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지방병원의 특성상 한마음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심이 필요하다. 물론 각 지부장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현안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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