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병원약사회(회장 송보완)는 올해 10월말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치료 성과 및 환자의 건강 개선을 위해서 해당 전문 분야에 통달하고 약물요법에 관해서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하였고, 이와 함께 협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전문약사제도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문약사 교육과정의 과목별 이수시간 기준에 따라 신설,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분야는 총 6개로 ▲ 종양약료 ▲ 심혈관계질환약료 ▲ 영양약료 ▲ 중환자약료 ▲ 장기이식약료 ▲ 내분비질환 약료 등 이다.

이번 시험은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부칙 중 경과규정에 의거하여 6개 응시분야 각각에 대해서 4,000시간 이상(약 2년) 실무경험이 있는 자로서, 해당분야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하였거나 게제 예정인 자에 한하여 응시 가능하다.

다만, 해당분야 4,000시간 이상 실무경험이 있는 BPS 취득자의 경우 분야별 논문 대체를 인정하여 올해 응시 가능하도록 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시험 합격자는 2010년도 병원약사대회(2010.11.20,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 안내는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