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김현태 경기도약회장(우)와 최광훈 준비위원장

주관하는 경기도약사회측은 이번 학술대회에 거는 기대감이 남 다르다. 그동안 해왔던 것과 달리 경기, 인천, 충남, 충북, 대전시약사회등 중부권 5개 약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기 때문이다.

규모도 규모지만 내용면에서도 좀 더 학술대회적인 면모를 갖추기위한 노력을 많이했다.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은 이와관련 3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보통 학술대회가 부스운영등 상업적인 측면과 겹쳐서 학술대회 다운 면모를 갖추는데 다소 미흡했다면 이번 대회는 5개 시도약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해 규모면에서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부스등 상업적인 측면은 팜엑스포와 일정이 겹쳐 역할을 양분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학술대회의 본 목적에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 위기의 시대 보다 많은 학술적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30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초록집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약분업 10주년을 평가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일본의 약대6년제와 약국 실무실습(일본 가나가와현 약제사회 발표), ▲명사초청특강(이영권 박사 - 명지대학교 교수, 세계화 전략연구소 소장, KBS 제2라디오 경제포커 스 진행) ▲의약분업 10년 평가와 미래과제 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새로운 도약 ！ 2010 Start ! Health-Care Pharmacy』를 주제로 진행되며 약국경영 발전을 위한 전략적, 실천적 방안 제시와 다양한 체험, 견문기회 제공하며, 약국경영의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참가 회원에게는 고양시 시범사업을 통해 약국실무에 곧바로 응용가능한 DUR 실무책자와 초록집이 무료로 배포되며 폐회식시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이번 행사에 6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회원들이 행사참관을 통해 약국 및 약업계의 전반적인 동향과 변화추이는 물론 학술정보를 나눌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광훈 준비위원장은 "기존의 경기약사학술대회를 중부권 지부가 연합하여 개최하는 만큼 행사내용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주관지부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임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므로 회원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