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보건의료 5개 단체, 공동으로 악성댓글 추방 운동

jean pierre 2019. 10. 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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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5개 단체, 공동으로 악성댓글 추방 운동

도넘은 댓글 부작용 심각... 보건의료단체부터 나서 

보건의료 5개 단체는 25일 성명을 내고, 악성 댓글 방지를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이날 성명에서 단체장들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으로 인격살인과 같은 악성 댓글이 넘쳐나는 현실이 방치되어선 안된다며, 악성 댓글 추방운동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어 생각이 다르다고 또는 아무 이유 없이 악의적이고 인격 파괴적인 악성 댓글로 상대를 끝없이 공격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악성 댓글은 결코 표현의 자유가 아니며, 누구도 악성 댓글을 달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5개 단체는 특히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전문가 집단인 의약계 내부에서 상호비방과 폄훼가 횡행하고, 인간의 정신건강을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빈발하는 것은 스스로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부끄러운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와 관련된 노력의 일환으로, 먼저 각 단체의 홈페이지와 소속언론 부터 댓글 실명제에 준하는 조치들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며, 상호비방과 폄훼 중단을 실행에 옮길 협의채널 마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의약 전문 언론사에 익명성의 악성 댓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행 댓글 체계 개편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단체는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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