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동화, 고혈압 신약 마케팅 손잡았다

보령-동화, 고혈압 신약 마케팅 손잡았다

보령 시판허가 준비물질 공동개발 판매키로 국내판권은 동화, 해외시장은 보령 전담

보령제약과 동화약품이 손을 잡았다.   보령과 동화는 29일 고혈압 신약 공동개발과 국내 판권 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보령의 신약 ‘피마실탄’ 성분을 함유한 복합 성분 신약을 공동개발하고 동화는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것이다. 대신 해외시장은 보령이 전담한다.   현재 보령제약은 이 신약의 최종(3상) 임상시험을 끝내고 시판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앞서 보령은 지난해 3월 이 성분으로 첫 국산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를 출시했으며 첫해 1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급부상해 금년에는 2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중남미지역 14개 국가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 한편 동남아, 유럽등과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