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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27일 신년맞이 소양챔버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jean pierre 2016. 1. 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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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27일 신년맞이 소양챔버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271230, 장기려기념암센터 중앙로비에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각종 문화행사로 병원을 가득 채웠다. 지난해 12월 고신대복음병원은 병원 로비에 초대병원장 성산 장기려 박사의 생전 어록을 모아 캘리그라피 전시관을 조성했으며, 18일에는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 선수 21명을 초청해 소아암 환우를 위한 팬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에는 초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월드미션유스오케스트라를 초청, 30여분 간 아름다운 선율을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선물했다.

19일 병원 중앙 로비를 가득 메운 환우와 보호자들은 월드미션유스오케스트라 꼬마단원과 중고등학생들이 연주하는 신나는 합주에 매료되어 연주와 노래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하며, 잠시나마 질병과 간병으로 지친 심신의 고통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71230분부터 고신대복음병원은 소양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신년맞이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개최 한다.

국내의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음악을 통해 여러 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노력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음악치료가 암환자의 기분상태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이를 지속시키기 위한 다양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구성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신대복음병원도 정기적인 문화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외래진료시설에 대한 리모델링과 운영체제 개선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 음악과 미술이 있는 힐링 공간 운영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유경험을 제공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연말 교직원들이 병원 로비에 비치한 나눔박스에 선물과 편지를 하나 둘 모아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보육원(원모 임정옥)에 전달한 바 있다.

소양보육원은 1946년 해방직후 강원도 춘천에서 지득용 원장이 불우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사재를 털어 창설한 곳으로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다. 1224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으로부터 선물을 전달받은 소양보육원은 감사의 의미로 작은 음악 공연으로 답례했다.

오는 27일 예정된 소양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년말 성탄 선물을 전하러 간 임학 병원장 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소양챔버오케스트라는 가정환경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는 청소년들을 음악으로 치료하고 서로간의 존중과 화합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처음 결성되어 미국 원정연주까지 다녀온 수준급의 연주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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