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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故 김흥식 전 회장 추모식

jean pierre 2010. 1.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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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故 김흥식 전 회장 추모식
경기도 부천시약사회는 지난 6일 밤 부천성모병원에서 고(故) 김흥식 전 부천시약사회장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김 전 회장의 장례식의 일부로 진행됐다. 추모식은 이광민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고인의 약력 소개와 추도사,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김 전 회장은 1963년 서울대학교 약학과 졸업하고 당시 부천군 최초 약국인 서울약국을 개설했다. 1965년부터 부천시약사회 초대, 2대, 3대 회장을지냈고 1993년에는 경기도약사회 총회 의장을 역임했다.


1989년에는 자유총연맹의 전신인 한국반공연맹 부천시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일태 약사는 '당신은 우리 모두의 크나큰 山이십니다'라는 추모사를 낭독했다. 그는 “사람들을 모이게 하기도 하고 또한 뭉치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어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 山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오”라며 “그 山은 우리들의 꿈과 희망이요 마음의 고향이고 정신적 지주이며 삶의 터전이라네”라고 추모했다.

장례위원장인 서영석 부천시약 회장은 조사에서 “회장님이 가셔도 회장님이 써놓은 부천시약사회에 대한 역사, 회장님의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은 후배들의 가슴에 아로 새겨져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그는 또 “새해 벽두에 이렇게 가신 것은 올 한해 닥쳐올 일반인 약국 개설, 의약품 슈퍼판매 등 어려운 과제를 우리에게 남기신 긍정적인 열정을 가지고 당당하게 맞서가라고 온몸으로 깨우쳐 주시는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1-11 오후 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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