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린타 60mg 장기요법, 사망 위험 29% 감소 확인
아스트라제네카,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8일, 2017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 ticagrelor)의 3상 임상시험 PEGASUS-TIMI 54 연구의 새로운 하위분석 결과, 브릴린타 60mg은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의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위약군 대비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p=0.0041).
심근경색 발병 후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했지만 여전히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높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브릴린타 장기 치료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PEGASUS-TIMI 54 하위 분석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MI) 발병 2년 이내에, 또는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과 같은 아데노신 2인산(ADP) 저해제를 통한 항혈소판 치료를 중단한지 1년 이내에 브릴린타 60 mg을 저용량 아스피린과 함께 1일 2회 용법으로 투여했다.
이번 결과, 브릴린타는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감소시켰으며, 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그리고 뇌졸중의 복합 위험도를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혈 발생률은 PEGASUS-TIMI 54 전체 연구에서 보여준 브릴린타 60mg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다.
이러한 브릴린타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는 이미 PEGASUS-TIMI 54 전체결과에서 확인된 바 있다.
PEGASUS-TIMI 54 임상시험 결과, 브릴린타 60mg를 통한 장기 이중 항혈소판요법은 유익성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약청(EMA)는 심근경색 발생 1년 후 장기치료 목적으로 브릴린타를 승인했다.
PEGASUS-TIMI 54 임상시험 운영위원회 위원인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University of Gothenburg) 순환기내과 마이클 델보그(Mikael Dellborg) 교수는 “이번 하위 분석 연구 결과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심근경색 병력을 가진 환자에 있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명확한 결론을 제시했다.
브릴린타 60mg을 기존 항혈소판제12개월 치료 이후 중단없이 치료를 이어가거나 가능한 최소한의 치료 중단 시기를 가질 때 유익성이 우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결과는 전세계 적으로 연간 700만 명 심근경색 환자 중 절반 이하의 환자만이 추가적인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한 적절한 장기 치료를 지속한다는 것을 미뤄봤을 때, 이번 결과는 의료진들의 치료패턴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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