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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 8년차 임상 결과 내성발현률 0%유지

jean pierre 2014. 12. 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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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어드, 8년차 임상 결과 내성발현률 0%유지

 

페그인터페론 병용요법..만성b형 간염 완치 가능성 확인

2014 미국간학회 최신 임상 연구 결과 발표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대표이사이승우)는 최근 미국 간학회에서 공개된 만성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 이하테노포비르)의 최신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길리어드는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제65차 미국 간학회에서 현존하는 만성 B형 간염 최장기 임상인 비리어드의 등록용 임상 102, 103 연구의 8년 추적 관찰 결과와, 비리어드-페그 인터페론 알파 2a(이하페그인터페론)병용요법과 비리어드 단독요법 및 페그 인터페론 단독요법의 치료효과를 비교 검증하는 149 연구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149연구는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중 가장 우수한 11개의 연구에 주어지는 학회장상(President’s Award)’을 수상했다.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리어드(성분명테노포비르)8년차 임상 연구결과 장기간 치료에도 내성발현 없이 지속적으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비리어드와 페그인터페론 두가지 항바이러스제의 새로운 병용요법 결과 만성 B형 간염의 완치가능성이 확인됐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의학부 반준우 전무는 이번 미국간학회를 통해 발표된 비리어드의 최신 임상연구는 만성 B형 간염치료가 현재 치료수준에 머물지 않고, 환자들에게 완치의 희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이번 연구결과의 의미를 설명하며, “비리어드의 102, 103 등록 임상연구의 8년차 결과를 통해 장기간 치료에서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를 통해 내성발현의 위험을 차단하고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초 공개된 149 연구를 통해 비리어드-페그인터페론이라는 새로운 병용요법이 s항원 소실률을 유의미하게 높여 만성 B형간염의 새로운 치료옵션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2, 103 등록 임상연구는 비리어드의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대규모,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3상 임상연구로써, 기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만성 B형간염환자 641명을 대상으로 비리어드와 헵세라(성분명 아데포비어)의 치료효과를 48주간 비교하고 이후 모든 피험자를 대상으로 비리어드 치료군으로 교체하여 치료효과 및 안정성을 추적 관찰하고 있다.

 

8년 연구결과, e항원 음성 환자(102연구, n=266)99.6%(ITT분석결과75%)e항원 양성환자(103연구, n=146)98%*(ITT분석결과58%)에서 혈중 HBV DNA가 미검출수준인 69 IU/mL이하로 검출됐다.

 

임상연구기간 내 비리어드에 내성을 나타낸 환자는 없었다.

신장관련 이상반응은 전체 환자의 3.4%(n=20/585)에서 나타났고, 4년간 관찰 결과임상적으로 유의한 골밀도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149연구에서는 간섬유화나 간경변으로 진행이 관찰되지 않는 만성B형 간염환자 740명을 1:1:1:1의 비율로 4개의 치료군인 테노포비르(TDF)-페그인터페론(PEG) 48주 투여군(n=186), 테노포비르-페그인터페론 16주 투여 후 테노포비르 단독요법교체투여군(n=184), 테노포비르 단독요법(n=185, 지속투여군) 및 페그인터페론 단독요법 48주 투여군(n=185)에 각각 무작위 배정하여 치료군 별로 혈청학적 변화및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비교 검증하였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는 72주차에 4개의 치료 군에서 만성 B형간염의 치료목표인 s 항원(HBsAg, 표면항원)의 소실률을 분석하였다.

 

연구 72주차에 s항원 소실률은 비리어드-페그인터페론 병용요법 48주 치료종료 후 6개월 시점에서 9.0%로 나타나, 병용요법 16주 치료후 비리어드 단독으로 6개월 치료를 받은 환자군(2.8%), 비리어드 단독투여군(0%)과 페그인터페론 단독투여군(2.8%) 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치료기간 중 비리어드와 페그인터페론 병용투여군에서 좋은 내약성을 보였다.

 

149 연구는 비리어드 단독요법군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치료군이 48주에 치료가종료 되는데, 이는 비리어드로 B형 간염바이러스가 충분히 억제된 상태에서 면역요법인 페그인터페론 치료기간에 따른 s항원소실률을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결과, s항원 소실률은 비리어드-페그 인터페론 48주 치료 종료직후에 7.3%였으나, 치료종료 후 6개월 시점(72주차)에서 9.0%로 더 높게 나타났으며, 비리어드-페그인터페론 16주 치료후 비리어드 단독투여로 전환한 그룹에서는 s항원 소실률이 48주차와 72주차에 2.8%로 동일했다.

 

아울러, 149 연구에는 국내 18개 센터가 참여하였으며, 국내 만성 B형 간염환자에대다수를 차지하는 C형 유전자 타입에서 s항원 소실이 확인된 환자는 비리어드-페그 인터페론 48주 치료군에서 4, 페그인터페론 단독요법군에서 1명이었다.

 

이날연자로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용한 교수(사진)는 “8년간의 테노포비르 장기 관찰 임상연구결과, 테노포비르 내성환자는 단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백교수는 이어 “또한, 테노포비르 및 페그인터페론 병합치료 연구결과는 바이러스증식 억제효과에 면역조절효과를 더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의 소실률이 증가되어 만성 B형 간염 완치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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