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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듀피젠트, 96주 치료 안전성 프로파일. 효능 확인

jean pierre 2024. 8.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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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듀피젠트, 96주 치료 안전성 프로파일. 효능 확인

국내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한국사노피는 듀피젠트 (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국내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 대상 TRAVERSE 3상 임상연구의 한국인 하위분석 데이터가 5월 17일 공개됐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국내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96주 시점까지 장기적인 유효성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치료 데이터가 제한적인 국내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듀피젠트가 중요한 치료옵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임상 3상 TRAVERSE 장기연장연구(OLE)는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천식으로 듀피젠트 임상시험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환자 2,282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2상 임상(DRI study, 24주) 또는 3상 임상(QUEST study, 52주)을 완료한 후 TRAVERSE에 등록되어 듀피젠트 300mg 2주 요법을 추가로 최대 96주 동안 투여받았다. 이 중 국내 기관에서 모집된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하위분석이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기간 동안 조정되지 않은 연간 중증 악화율은 0.47로 낮았다. 듀피젠트 투여 2주차부터 빠르게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0.42L(표준편차 0.47)의 기관지확장제 사용 전 초당 강제호기량(pre-BD FEV1) 증가가 확인됐으며 이러한 효과는 96주차까지 지속됐다. 

 

또한 5항목 천식조절설문(ACQ-5) 점수 변화는 48주차에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1.32(표준편차 0.76)로 개선되었다.

안전성 측면에서 듀피젠트는 모 임상(parent study)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 상부호흡기감염(43.2%), 비인두염(12.2%) 및 주사 부위 홍반(13.5%)이 보고됐다.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비선택적 면역억제제와 달리 선택적 면역조절제로, 최초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표적하여 조절하는 생물의약품으로 등장했다. 

 

또한 제2형 염증성 천식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치료제로는 듀피젠트가 유일하다(2024년 8월 기준). 듀피젠트의 임상 데이터는 IL-4, IL-13이 천식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가려움발진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제2형 염증의 핵심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듀피젠트는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글로벌 협업 계약에 따라 공동 개발한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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