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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의사사진전 통해 인보사업

jean pierre 2013. 1. 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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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의사사진전 통해 인보사업
매년 적립금 조성..환아 수술비 지원

 

삼진제약(주)(이성우 대표이사)은 최근 의사사진전을 열어 조성한 적립금으로 경직성 하지마비 장애로 고통받는 한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말‘아름다운 인연 - 동료와 나’라는 주제로 열린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사들이 의료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직접 응모, 작품 출품과 추천 때마다 삼진제약은 일정액의 기부금을 장애인 지원 두드림 펀드로 적립해 왔다.

 

이렇게 조성된 수술비 지원 수혜자는 뇌병변 1급 장애와 경직성 양하지마비 장애로 삼성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10살 윤상연 군.

 

기초생활가정에서 태어난 윤군은 선천적으로 근 긴장도가 높은 경직성 양하지 마비로 생후 4개월부터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최근엔 고관절 탈구로 통증이 심해졌고, 발목이 틀어지고 근육 길이가 짧아져 삼성의료원 정형외과 심종섭 교수와 재활의학과 권정이 부교수로부터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이다.

 

삼진제약은 지난 세밑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와 함께 삼성의료원에 입원 중인 윤 군을 방문, 치료비 250만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6회로 진행된 삼진제약 의사사진전 최우수 작품상은 가천대 길병원 박재찬 소화기내과 전임의(우측사진)가 수상했다.

 

박재찬 전문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제협력의사로 활동하며 몽골, 베트남, 라오스, 케냐, 가나 등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돌며 의료지원과 봉사를 하며 인술을 실천해 온 내과의사다.

 

이번 출품작은 아프리카 콩고의 한 시골 이동진료소에서 현지 소아과 의사와 함께 어린이를 진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더위와 척박한 환경이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따뜻한 사진을 출품해 많은 동료 의사들의 칭찬과 추천을 받았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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