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4분기매출 예상치 상회전망

동아제약,4분기매출 예상치 상회전망

약가인하 충격 박카스 수출로 만회     2,321억원 전망..영업익은 300%가량 늘 듯

동아제약의 대내외적 악재를 딛고 4분기 실적이 수출호조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약가인하에 따른 전문약 매출 부진을 박카스 수출로 만회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한 2,32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영업이익은 고수익 사업 분야의 회복과 판관비의 효율적 관리가 효과를 발휘해 229.9%증가한 22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예측과 관련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타 경쟁업체 대비 수출이 다소 부족했지만 작년부터 일본으로의 원료의약품 수출 시작과 캄보디아로의 박카스의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2012년 수출은 전년 대비 79.5% 성장한 94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동아는 이 여세를 몰아 금년에도 수출 지역의 확대와 결핵 치료제‘크로세린’의 수출 등으로 1107억원의 수출액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미국 임상 3상 종료를 앞두고 있는 항생제 ‘DA-7218'도 기대되고 있어 금년 동아제약의 실적 증가세가 주목된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 날짜: 201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