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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태국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출

jean pierre 2013. 1. 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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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태국에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수출
730억원 규모 생산시설 건설 협약 체결 

 

녹십자는 4일 태국적십자와 730억원(6848만 달러) 규모의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조순태 녹십자 사장과 판 와나메티 태국적십자 사무총장(왼쪽 두번째), 전재만 주 태국 한국대사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는 2014년 현지에 생산 건물 준공을 완료하고 검증 및 시범 생산을 거쳐 오는 20159월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

 

태국 방콕 남쪽에 위치한 뱅프라 지역에 건립될 공장에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을 원료로 하는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지역에서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인도 등 4개 국가에 불과하다.

 

그동안 태국 정부는 자국민 혈액으로 제조한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하고자 정부차원에서 생산시설 확보를 추진해 왔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 날짜: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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