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상반기,보건산업 수출 26.7% 증가

jean pierre 2020. 7.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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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보건산업 수출 26.7% 증가

보건산업진흥원, 고용 각 26.7%, 3.2%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일자리경영성과 등 주요 실적 동향을 발표하였다.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의 수출, 일자리, 경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관세청(수출), 고용정보원DB(일자리),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경영성과)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20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건산업은 ’K-방역모범국으로 평가받는 등 성장 수출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진단기기 및 위생용품(소독제 등)의 수출 급등과 더불어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지속확대되어 수출 순위 6(’20.6월 기준)를 기록하며 ‘19년 대비 4단계 상승하였다.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9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7% 증가하였고, 분야별로는 의약품 38억 달러(+52.5%), 화장품 34억 달러(+9.4%), 의료기기 23억 달러(+21.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0년 상반기 의약품 수출액은 3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2.5% 증가하였으며, 보건산업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금년 상반기까지 국내 생산 소독제*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폭발적으로 증가(3352.3억 달러, yoy +6,687%)하였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88개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3월 이후 급증해 전체 소독제 수출의 52.1%(1.2억 달러)를 차지, 그 뒤로 일본 25.6%(5,824만 달러), 중국 5.4%(1,2.7만 달러) 등 순을 기록하였다.

2020년 상반기 의료기기 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1.5% 증가하였다.

과거 진단제(진단키트 포함)은 의료기기 수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산 진단제품의 해외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진단제품 수출액은 최근 3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브라질, 인도, 이탈리아 등 173개국으로 상반기 7.3억 달러(+507.4%) 수출 하였으며, 총 수출의 31.4%를 차지하였다.

2020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3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하였다.

국가별 수출순위는 중국(16.6억 달러, +17.6%), 홍콩(3.6억 달러, 26.6%), 일본(3.1억 달러, +66.0%) 등 순이며, 수출 품목은 기초화장용제품류(15.6억 달러)가 총 수출의 45.3%를 차지하였다.

코로나19로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손세정제 등 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1.2억 달러, +70.5%)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싱가포르(+275.3%), 일본(+207.0%), 미국(+169.6%), 중국(+64.5%) 등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국가로의 수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위생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으면서 세안용품·손세정제 제품류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총 종사자 수는 931천 명(제조업 16.3만 명, 의료서비스 76.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천 명(+3.2%) 증가하였고, 분야별로는 의약품 74천 명(+4.2%), 의료기기 52천 명(+2.9%), 화장품 37천 명(+1.7%), 의료서비스 768천 명(+3.2%)으로 나타났다.

20201분기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상장기업은 280개사이며, 매출액 합계액은 총 10.7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조 원(11.0%)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총 1.1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2조원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10.4%1.2%p 증가하였다.

연구개발비는 총 0.8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0% 증가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및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건산업은 금년 상반기까지 수출, 일자리, 경영실적 등 타산업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보건산업이 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미래 신산업으로 선점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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