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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 1상 임상中 |
바이러스증식 차단..고단위투여 바이러스 350배 줄어 |
덴마크의 산타리스 제약회사가 개발한 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SPC3649)가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이 신약은 C형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데 이용하는 유전물질인 마이크로RNA 122(microRNA 122)를 차단하며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크고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약은'잠금 핵산'(locked nucleic acid)을 이용해 C형간염 바이러스의 마이크로RNA 122를 포획한다. |
동물실험에 이어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미국 사우스웨스트 생의학연구재단의 로버트 랜드포드(박사는 기존 치료제는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혼합한 약으로 독성이 있고 48주에 걸쳐 투여해야 하며 환자의 절반은 그나마 효과가 없는 데 비해 이 신약은 12주간 투여로 효과가 나타나며 부작용과 내성의 위험도 없다고 없다고 밝혔다.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유일한 동물인 침팬지 4마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신약이 고단위로 투여된 2마리는 혈액과 간(肝)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가 350배나 더 줄어들었다고 랜드포드 박사는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c형 간염환자는 1억7천만명가량 되며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C형간염은 감염자의 70-80%가 처음에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며 몇 년이 경과하면서 60-70%가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행된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12-06 오후 4:5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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