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가출 청소녀(女) 돌봄사업 실시

서울시약, 가출 청소녀(女) 돌봄사업 실시

 

여약사위, 서울시와  간담회 효율적 시행 방안 논의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가 가출 및 성매매 위기에 노출된 청소녀들을 위해 돌봄사업을 실시한다.

 

여약사위원회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 돌봄사업은 서울특별시여성가족부 사업의 일환으로 여약사위원회와 서울시립 청소녀건강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가출 청소년 돌봄사업은 2014년도 서울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동네 빈곤노인여성 돌보기와 약료관리 서비스 사업’과 별도로 진행되는 여약사위원회의 또 다른 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해 서울시에 신고된 가출 청소녀는 2500명(추정인원 10,000명)으로 전체 가출 청소년의 70%를 차지하는 등 지난 3년간 두배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사단법인 막달레나공동체가 현재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다는 것이 서울특별시여성가족부 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6일 서울시여성가족부는 여약사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각구 여약사회장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접근성이 용이한 약국을 통해 가출 청소녀 돌봄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사업 진행을 요청해왔다고 여약사위원회는 전했다.

 

따라서 여약사위는 서울시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이와 병행해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가출 청소녀 돌봄사업을 서울시립 청소년건강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여약사위원회는 19일 낮12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통해 여약사대상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적 평가기준안을 마련했다.

 

공적 평가기준은 여약사대상의 취지에 따라 ▲서울시 여약사위원회 사업활동 기여도 및 공적 ▲분회 여약사위원회 사업 기여도 및 공적 ▲약사회 활동내역 평가 ▲대내외적 봉사활동 실적 등을 중요 순서로 정하여 추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