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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공공심야약국 정부예산 즉각 반영해야'

jean pierre 2020. 11. 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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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공공심야약국 정부예산 즉각 반영해야'

열악한 상황에도 운영하는 심야약국의 필요성 인식해야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최근 국회에서 제안한 공공심야약국 중앙예산 반영에 반대입장을 표시한 복지부를 비판하고, 즉각 공공심야약국 예산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약사회는 박능후 장관의 발언에 실망을 금할 수 없으며, 대안으로 화상투약기등을 제시하는 의견에 생명과 건강보다 지속적으로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모습에 그 저의가 무엇인지 묻고싶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복지부가 공공의대를 이야기하면서 보건의료 공공성의 한 축인 공공심야약국을 부정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스스로 보건의료 공공성에 대한 정책철학의 부재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서울에는 31개 공공야간약국이 지정·운영되는 등 각 지자체와 지역 약사회가 상호 협조하여 운영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지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야·휴일 의료공백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밤늦게까지 약국 문을 열고 있다는 점을 주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적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예산의 확보는 필연적이다. 무엇보다 이용자 만족도와 필요성에 월등한 점수를 받았기에 각 지자체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하고 있으며, 복지부는 더 이상 지자체와 지역약사회의 책임으로 전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지금이라도 복지부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에 공공심야약국을 정부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국회의 제안을 적극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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