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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대북약사공회 교류 30주년 맞아

jean pierre 2008. 5.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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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대북약사공회 교류 30주년 맞아

제주도서 뜻깊은 시간..특별 세미나도 가져
대북시약사공회가 서울시약사회를 방문, 지난 연휴기간 제주도에서 교류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제주 그랜드 호텔서 양측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영회에서 이들은 교류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조찬휘 회장은“이렇듯 오랜 기간 동안 우호친선의 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해 온 것은 양 단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상호신뢰를 기초해 우호협력을 증진시켜 나가면서 양국의 약사제도 등 공동 관심사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데 함께 협력 발전해 나가야 할 때“라며 ”오늘 이 만남의 자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보다 더 긴밀한 교류협력을 모색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진정한 우호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송흠 대북시약사공회 이사장은 “양 단체가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지 벌써 30년이 지났다”며 “말은 비록 통하지 않지만 마음은 통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약사회는 지난해 대만 방문 영상 상영을 준비해 대북시약사공회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어 양 단체 대표단 소개와 기념품 교환이 진행됐다.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은 제주도의 상징물인 돌하르방을 진송흠 이사장에게 선물했고, 진송흠 이사장은 30주년을 기념한 도자기를 조찬휘 회장에게 전달했다. 특별 세미나에서는 양국가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양영벽 대북시약사공회 국제사무위원회 위원이 ‘대만 의료보험 수수료 체계’에 대해, 유대식 서울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은 ‘대한민국 약국 건강보험수가제도’를 소개했다.
또, 미미혜 대북시약사공회 보조이사는 ‘타이페이시 지역약국 vs 만성질병연속처방전’을 소개해 양국간의 약사제도에 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5-13 오후 3: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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