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인보사업예산 인상 갑론을박, 결국 절충안 승인
최종이사회, 2천원 인상... 결원임원 6인 보선
서울시약사회의 인보사업 예산 증액을 위한 안건이 이사회에서 결국 통과되지 못했다.
서울시약은 7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인보사업예산 8천원 인상안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으나, 끝내 의견이 팽팽해 절충안인 5천원으로 마무리 됐다.
서울시약은 이에 앞서 17년동안 인상하지 않은 이웃돕기성금에 대해 그동안의 물가상승률등을 감안해 8천원으로 인상하려고 안건을 상정 하였지만, 안건 상정 과정에서 원만하게 추진되지 못해 결국 이사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것이다.
이사회는 이문제로 이사회의 거의 대부분을 할애했으며,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 결국 절충안이 승인된 것이다.
발언대에는 각 분회장들이 거의 대부분 발언기회를 얻어 찬-반 의견을 개진했으며, 사회적으로 약사회의 인보사업이 약사회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부분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8천원 인상안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인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시약사회에서 안건상정 이전에 각 분회에 해당내용을 공문으로 보낸 것 자체가 절차상의 하자이며, 공문발송 자체가 승인을 불투명하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라는 지적이다.
이사회의 상정 안건에 대해 미리 회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고 그럴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사회 상정안건으로 올려 통과여부를 결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반대하는 이사들은 “돈 5천원은 사실 큰돈 아니다.그러나 시약사회에서 일을 거꾸로 한 부분이 반발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회원의 동의를 구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반대 이사들은 금년에는 그대로 가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제대로 인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찬성 이사들은 “대외적으로 지속되어 온 서울시약의 인보사업이 기대보다 효과가 크다”며 “17년전의 비용으로 인보사업을 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른 만큼, 이사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찬반이 지속되자 절충안이 나왔으며 결국 절충안이 통과됐다.
한편 이사회는 김성은(강남), 류병권(노원), 송은보(송파), 신민경(강동), 심재문(송파), 김병욱(도봉강북), 홍성광(용산) 등을 이사로 보선했다. 손윤아 전 학술이사의 사직으로 지난 1월 18일 부로 백영숙 보험이사를 학술이사로 보직 변경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2017년 세입·세출 예산 9억9,100만원을 비롯해 사업실적과 결산안,사업계획등 총회 상정안건을 승인했다.
총회 수상자 시상식은 총회시간 절약을 위해 이날 시상했다.
▲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 김예지 학술이사, 손윤아 학술이사, 이용석 병원약사이사, 김형선 국제이사, 최진혜 정책이사, 고기현 제약유통이사, 황경수 대외협력홍보이사, 임신덕 여약사위원, 정진혜 여약사위원, 최경선 회원, 양수경 중랑구분회 과장, 정주리 도봉강북구분회 대리▲ 감사패 : 이효인 약국신문 기자, 조정희 메디팜스투데이 기자, 윤대수 대웅제약 이사, 구홍회 일양약품 상무, 박종환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박선아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주무관, 김봉님 마포구보건소 약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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