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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초도이사회까지 이어진 임원 인선논란

jean pierre 2016. 4.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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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초도이사회까지 이어진 임원 인선논란

'규모냐, 업무효율성이냐'공방 ...원안대로 통과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집행부 2기가 출발부터 논란이다.

27일 가진 초도이사회에서 다수의 이사들은 대한약사회가 거대집행부로 논란이 된 가운데, 서울시약사회마저 52명의 거대 상임이사를 갖춘 조직으로 만든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

또 각 분회 여약사담당 부회장들의 이사 배제에 대해서도 이의가 제기됐다.

이날 복수의 이사들은 100여명 이내로 규정된 이사진중 94명이 임명됐으며, 이중 52명의 이사가 상임이사로 임명돼 과반을 넘는 거대 조직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이는 문제가 있는 조직구성이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24개분회 여약사부회장들을 배제한 부분에 대해서도 여약사들의 역할론에 비춰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이사진이 94명이 인선된 상황에서 남은 이사자리가 6곳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권태정 이사는 논란이 지속되자 "규정상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구성은  정관내에서 회장의 권한으로서 실질적으로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환 회장은 "승인기구인 이사회에서 복수 의견으로 개진된 만큼 의견을 수렴해 재검토하겠다"고 하고 안건승인을 요청해 이사회는 이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김종환 집행부 2기는 1기에 비해 8명의 임원이 증가했으며, 특히 본부장급 단장의 숫자가 11명으로 증가폭이 크다.

아울러 2명의 상임이사가 있는 위원회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김종환 회장은 이에 대해 “2명의 상임이사가 있는 위원회는 업무량이 방대한 곳들로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조치라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일부 이사들은 "조직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하느냐의 문제이다. 조직의 방대함이 논란이 되지 않도록 지켜보고, 사업계획등의 추진에 문제가 있다면 다음 총회에 이를 지적하고 조정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 임원진이 구성되고 초도이사회를 여는 자리에서 이사들이 참석했는데, 여기서 누구를 빼고 누구를 넣고 하는 문제를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날 이사회는 분회 임원을 인준하고, 집행부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사업계획 및 연수교육 예산안등을 심의하고 승인했다.기타 보고사항으로 서울시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참여와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홈페이지 구축사업은 7천여만원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홈페이지를 최신IT트렌드를 반영해 포털화시키는 사업이다.이와관련 김종환 회장은 급변하는 기술적 진보로 약국을 둘러싼 환경도 급변하고 있어, 10년후 약사와 약국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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