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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수명 단축에 영향 미쳐

jean pierre 2009. 11. 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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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수명 단축에 영향 미쳐
평균 수명 20% 단축
설탕이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시어 케니언 박사는 인간의 노화 연구에 흔히 이용되는 꼬마선충(C. elegans)의 먹이에 설탕을 추가한 결과 수명이 20%나 단축되었다고 밝혔다.

박테리아를 먹고 사는 평균수명이 2-3주 정도인 꼬마선충은 유전자의 40%가 인간의 유전자와 닮았다 하여 인간의 질병과 세포 노화 연구에 자주 이용되고 있다.


케니언 박사는 꼬마선충은 인슐린과 관련된 내부신호와 연관이 있는 특정 유전자들이 변이되면 평균수명이 2배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설탕이 수명을 단축시킨 것은 설탕이 인슐린 신호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비록 초기단계의 연구결과이지만 포도당의 흡수속도가 느린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을 먹는 것이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케니언 박사는 덧붙였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06 오전 11: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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