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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비만일수록 생존율 높아

jean pierre 2009. 11.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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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비만일수록 생존율 높아
체지방 10%차이에 5년내 사망률 2.5-3배차이
만성신부전 환자는 체지방이 많을수록 생존확률이 높다는 이른바 비만 패러독스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메디컬센터 생의학연구소의 카미야르 칼란타르-자데 박사는 캘리포니아의 8개 투석센터에서 혈액투석을 받은 만성신부전 환자 671명을 대상으로 5년 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체지방이 가장 적은 환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체지방이 10%이하인 환자는 체지방이 20-30%인 환자에 비해 5년내 사망률이 2.5-3배나 높았다.환자들의 연령, 성별, 인종, 다른 질병, 임상검사결과 등을 고려했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사망위험이 체지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체지방이 많을 수록 사망률이 낮다는 "비만 패러독스"를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칼란타르-자데 박사는 지적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02 오전 1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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