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소량 알콜, 관절염 진행 속도 늦춰

jean pierre 2010. 3. 27. 17:06
반응형
                  소량 알콜, 관절염 진행 속도 늦춰
              2900여명 4년추적 ..과음은 오히려 빨라


소량의 알콜섭취가 류머티스관절염 진행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의 악셀 핑크 박사는 류머티스관절염 환자 2천908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한 조사분석 결과 소량 또는 적당량 알코올을 섭취하는 환자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관절손상의 진행이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사람은 오히려 관절손상 진행속도가 빨랐다고 핑크 박사는 밝혔다.연령, 투약, 흡연, 유병기간 등을 고려했지만 알코올의 이러한 효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알코올과 관절 손상 지연 사이의 연관성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이는 알코올 섭취량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고 핑크 박사는 말했다.매일 술을 소량 마시는 사람의 경우 남성환자는 27%인데 비해 여성은 14%로 훨씬 적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