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팀, 환아들에 비타민 선물 | ||||||
엄성흠 팀장등...건양대 병원 소아병동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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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팀장은 지난 6월초 특강을 위해 대구로 가던 중 심한 두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받은결과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대전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건양대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엄 팀장은 51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바로 옆 52병동에서 입원중인 어린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한참 뛰어놀아도 부족할 어린이들이 환자복을 입고 가늘고 약한 팔에 차가운 링거바늘을 꽂은 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아픔을 잊고 해맑은 웃음을 선사할 방법을 고민했다. 순간 어린이들에게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를 선물해 예전처럼 환한 얼굴을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퇴원후 바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러한 이벤트를 제안한 것이다. 이날 엄 팀장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다혜 선수를 비롯해 이승재 감독(전북도청), 허희빈, 오영주, 김혜경 선수(이상 전북도청)와 함께 건양대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정성껏 포장한 사과를 직접나눠주면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엄 팀장은 “어린이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꿈나무로 자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어 쇼트 트랙 선수들과 함께 오게 되었다”며 아이들과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보호자 이 모씨(37세)는 “폐렴으로 입원한 아이가 짜증을 자주 부렸는데 오늘 쇼트트랙 선수들이 사과도 나눠주고 같이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하는 모습을 보니 어느덧 병이 다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엄 팀장은 앞으로도 쇼트트랙 선수단과 시간이 허락 되는대로 매월 병원을 방문해 사과를 나눠 줄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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