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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암발생 최대 5배

jean pierre 2012. 5.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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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암발생 최대 5배
산소결핍이 새 혈관 형성 자극해
2012년 05월 22일 (화) 08:59:0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암 발생률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위스콘신의대 Javier Nieto 박사는 위스콘신 수면집단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1천500여명의 22년 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 중 호흡이 끊기는 빈도에 따라 암 사망위험이 10%에서 최고 5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산소결핍이 새로운 혈관 형성을 자극해 종양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

호흡중단 빈도에 따른 암 사망위험은 시간 당 5-14.9회가 10%, 15-29.9회는 2배, 30회 이상은 4.8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산소가 부족하거나 결핍되는 일이 잦으면 암세포는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혈관을 더 많이 만들어 내게 되고 신생혈관이 계속 만들어지면 암세포 확산을 촉진하게 된다고 니에토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결과로 수면무호흡증과 암 위험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산소부족이나 결핍이 종양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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