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숙명약대동문회 자문위원들이 동문회장의 특정후보 지지는 개인적인 지지일 뿐이라며 동문회의 지지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숙대약대동문회 자문위원들은 이미 지난 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중립을 지키기로 결정했음을 강조하고, 당시 김종희 회장도 이를 엄중히 약속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자문위원들은 "지난 26일 동문회장이 특정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한 것은 동문회장으로서 이사회 결의를 무시한 개인의 잘못된 판단으로 동문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할 동문회장이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동문을 매도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번 지지선언으로 인해 야기된 동문회 분란에 대해 김종희 회장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며 숙명여대 약대 총동문회는 대약회장에 선거에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임할 것임을 분명히 다시 밝힌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은 동문회원들도 회장의 지지선언과 무관하게 자신의 판단하에 소신을 갖고 올바른 투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