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 비만해결 민.관 업무협약
가톨릭대사업단-충주시 지역성공모델 개발 협력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17일 충주시청(시장 이종배) 및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진)과 아동·청소년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업단과 충주시·충주교육지원청은 아동·청소년 비만은 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소통, 환경 개선, 지역사회와의 연계, 지자체 정책 등 사회환경의 전반적인 개선이 함께 진행돼야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공통의 인식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단은 충주시에서 만들어진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단은 아동·청소년 비만은 개인의 문제이기 보다 사회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BT와 IT를 융합한 과학적 접근과 더불어 지역사회 및 다양한 사회공헌단체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지난 3월 5일에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CJ E&M과도 아동·청소년 비만 관련 2부작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단과 충주시청 및 충주교육지원청은 충주시에 소재한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충주시의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업단이 개발한 콘텐츠 및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 및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과 가치관에 대한 통합적 교육을 매일 5~10분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학생 건강체력평가와 학생건강검진, 정신건강 관련 설문을 진행해 학생들의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이 중 체력평가 및 건강검진 결과 집중관리가 필요하고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참여할 의사가 있는 학생은 보건소와 연계해 신체활동과 식생활 교육,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6개월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들은 자녀의 현재 건강상태와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으며 교사 및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환경 개선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단과 충주시청·충주교육지원청은 2016년까지 3년 동안 사업단이 개발한 콘텐츠와 아동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통합플랫폼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및 관리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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