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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애니코프' 중국시장 진출
쓰촨완허중국의약품과 270억규모 계약
안국약품의 기침억제제 신약‘애니코프’가 중국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안국약품은 이와 관련해 이날 공시를 통해 중국제약 기업인 쓰촨완허중국의약품과 268억원 규모의 애니코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쓰촨완허중국의약품은 중국 대표 제약사인 허방그룹 계열사다.
‘애니코프’는 안국약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오브로민 성분의 비마약성 기침억제제다.
안국약품은 독점 공급라이선싱 계약은 총 10년간 체결했고, 일단 5년 동안 계약 조건은 확정 된 부분 이라고 강조하고 추후 납품 가격 등에 대해서는 재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제품은 2010년에는 영국 제약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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