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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편의위해 의약품 안전시스템 붕괴 안돼'

jean pierre 2011. 11. 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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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편의위해 의약품 안전시스템 붕괴 안돼'
18일 일반약 수퍼판매 반대 의견서 국회에 전달
2011년 11월 17일 (목) 11:15:5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21일 일반약 약국외 판매 국회 전체회의 상정 여부를 앞두고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전국 35개 약대생들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다는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등 약사직능을 짓밟는 약사법 개정 저지에 동참한다.

이들 약대생들은 내일(18일) 오후 3시, 국회에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 반대서명’과 ‘약사법 개정안 반대 성명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반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약대생들은 성명에서 ‘약국 외 판매 발표에 대해 국민보건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약사의 직능 박탈에 대한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히고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정부의 정책기조에도 불구 약국외 판매를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적법한 절차와 충분한 여론 수렴이 있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심야. 공휴일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가 목적이라고 하지만 다른 대안이 검토될 수 있음에도 무리하게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약품 구입 편의성만 강조해선 위험하며 지금이라도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문제점을 고려하여 국민건강권 보호에 대한 정책 기조를 올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대생들은 ‘국민보건을 위해 의약품의 정상적 유통과 안전한 사용을 책임지는 전문직능인으로서 약사 역할은 존중 되어야 하며 생명을 추구하고 참된 약사를 꿈꾸는 약대생으로서 약사법 개정의 문제점을 보고 있을수 만은 없어 나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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