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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2희’ 19대 총선서 일냈다

jean pierre 2012. 4.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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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2희’ 19대 총선서 일냈다
김상희. 김미희 약사 부천소사. 성남중원서 당선
2012년 04월 12일 (목) 07:42:1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김상희 당선자

19대 국회에 약사출신 후보 2명이 현역의원들이 입지를 구축한 아성을 무너뜨리고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은 지난 18대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후 19대에서 부천 소사구 지역에 출마해 16년간 뚫지 못했던 새누리당의 아성을 무너 뜨렸다.

 

선거결과 김상희 의원은 51. 6%(51,300표)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44.6%(44,306표)의 지지를 얻은 현역 새누리당 차명진 의원을 눌렀다.

 

또 성남중원지역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김미희 후보도 애초 선거구였던 성남 수정구가 민주당 몫으로 선정돼 사퇴했으나 중원지역에서 의외의 전략공천 지역 후보로 선정돼 이지역에서 기반을 구축한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현역)에게 신승했다.

 

예측결과에서 부터 김미희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난 이후 실제 개표에서도 신승을 끝까지 지켜냈다.

 

   
  김미희 당선자
개표결과 김미희 후보는 46.8%(46,062표)를 얻어 46.1%(45,408표)를 얻은 신상진 후보를 6백여표 가량 앞서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29번의 번호를 배정받아 비례대표로 나선 통합민주당 김경자 약사는 20번대 초반까지 당선권으로 확정됨에 따라 낙선했다.

 

한편 약사들로부터 '5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천 원미지역에 전략공천으로 나선 손숙미 새누리당 의원은 민주당 설훈 후보에게 패배했다.

 

손 의원은 약국외 판매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로 이 지역 약사들이 전략 공천 당시 적극적인 낙선 운동을 펴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개표 결과 손숙미 의원은 44.0%(50,072표)를 얻어 56%(63,758표) 지지를 받은 민주통합당 설훈 후보에게 패했다.

 

김상희 당선자는 이화여대 제약학과 출신으로 시민운동가로 18대 국회 입성한 후 부천 소사지역을 선거구로 택해 열심히 기반을 닦아 왔다.

 

김미희 당선자는 성남지역에서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해온 인물로 시의원을 거쳐 성남시장 선거에 나섰던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 전략 공천으로 지역구를 옮겼음에도 당선돼 성남 주민들의 지지기반이 확실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약사출신으로 총선에 출마한 경기 일산덕양을의 김선아 약사(진보신당),대구 북구갑에 출마한 양명모 후보(무소속),울산중구 출마한 유태일 후보(무소속)은 모두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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