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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약사 배제된 원격의료지원 사업 재고되어야

jean pierre 2019. 8.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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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약사 배제된 원격의료지원 사업 재고되어야

"원격지 만성질환자 관리 핵심은 적정의약품사용, 복약지도"

약사회가 원격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26일 약사에 의한 조제와 복약지도가 배제된 원격의료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원격지 만성질환자 관리의 핵심은 약사에 의한 적정 의약품 사용과 복약지도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입장문에서 정부는 보건소 의사와 방문간호사 간 원격진료, 방문간호사의 처방전 대리수령 및 처방약 전달 허용을 골자로 하는 원격의료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바뀌었음에도 원격의료 지원 시범사업 역시 지적된 문제점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각 직역 간의 역할 및 전문성을 훼손하는 것이며, 분업 취지에도 배치되는 방향성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약사에 의한 대면 조제·투약 및 복약지도가 배제된 채 추진되는 편법적인 원격의료 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약사는 배제된 채 법적 업무 범위를 벗어나 있는 방문간호사에 의한 투약과 복약지도를 가이드하고 있는 복지부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표명했다.

또한 약사회는 방문간호사를 내세워 약사업무 대체를 강요하는 복지부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으며,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에 큰 위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진정한 원격의료는 분업제도의 틀 속에서 각 직역의 전문가에 의해 국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원격의료라는 미명하에 의약품 전문가의 역할을 비전문가에게 맡기려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법의 테두리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의약품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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