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이사회 내년회비 3만원 인상 승인

약사회이사회 내년회비 3만원 인상 승인

3차이사회....여약사대상. 여약사봉사상 수상자 시상도

대한약사회이사회는 17일 3차 회의를 열고 내년 회비 3만원 인상안을 승인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중앙회비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2만원 오르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특별회비와 의약품정책연구소 특별회비는 각각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되며, 이로 인한 예산 증가액은 6억원 가량 된다.

이와관련 약사회는 2016년도 회비 인상 이후 올해까지 3년간 연회비가 동결된 반면, 지난 3년간 세출액은 10.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4.4%에 달하는 등 인상요인이 불가피했다고 밝히고, 회비 인상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타 예산관련 부분도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를 모두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여약사대상과 여약사봉사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열렸다.

일동제약이 후원하는 44회 여약사 대상 수상자는 이문영, 권영희, 박영희, 안화영, 손순주 약사가 선정돼 수상했다.

또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후원하는 3회 여약사봉사대상은 이진우 동대문구약 총회 부의장, 이진순 서울시약 부회장, 김정희 대구 동구분회 대외협력단장이 수상했으며, 서기순 약사가 어린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 공로로 행정안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