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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성공적으로 이끌 것

jean pierre 2022. 10. 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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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성공적으로 이끌 것

예산 삭감 영향있지만 약사 역할 최선...매뉴얼도 제작

대한약사회가 공공심야약국의 시범사업이 정부 지원사업으로 연속성을 갖도록 하기위해 약사의 직능인 약물사용 검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작했다.

 

약사회는 당초 금년 말까지 정부예산을 확보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중이었으나, 새 정부들이 전반적인 정부 예산이 감축되면서 공공심야약국 시범 사업도 예산이 삭감됐다.

 

이에따라 시범사업 중인 도심형. 비도심형 약국들 중 일부가 이탈되면서, 약사회도 고민에 빠졌다.

 

무엇보다 매일 밤 연중무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오픈해야 하는 공공심야약국의 특성을 볼 때, 매일 근무해야 하는 것 자체가 매우 높은 근로강도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일을 시간당 3만원의 비용으로 감내하기엔, 약사라는 직업의 사회적 임금 수준이나 심야시간 근무의 추가비용등을 고려하면, 희생을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약사회가 갖고있는 '발등의 불'은 기재부 예산 삭감이며, 이를 국회를 통해 복원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회에 심야에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약사의 기능과 역할을 알려야 하는데, 시범사업의 성공적 완료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필수인 만큼, 시범사업 계획에서 5곳 정도 부족한 약국을 지속 모집해 성공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정현철 약사회 부회장은 공공심야 약국이 국민들에게 인식되기 위해서는 약자판기가 하지 못하는, 약사의 오감으로 환자의 복용 약물을 검토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그러한 역할을 통해 심야시간대에 환자들에게 공공심야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재인식 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약사회가 만든 공공심야약국 약물 사용 검토 매뉴얼도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 약물에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토에서부터, 환자 상태에 따른 조치방법,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 환자의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케어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부회장은 일반 국민들은 편의점 '타이레놀'이나 약국에서 파는 '타이레놀'이 같은 타이레놀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약사가 보는 관점에서는 환자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단되기 때문에, 단순히 약을 구입의 편의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산 조정과정에서 신규약국이 12곳 추가, 기존약국 3곳 포기 등으로 인해 현재 5곳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참여약국이 부족한 상황이며, 평균 시간당 3만원 내외의 비용을 지급받고 있다.

 

약사회는 공공심야약국의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직능향상, 약사의 사회적 입지를 가늠할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모든 약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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