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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국민건강수호 궐기대회 약사들 속속집결

jean pierre 2018. 7. 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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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국민건강수호 궐기대회 약사들 속속집결

오후 2시부터 개최...약사직능 5대 침해 결사저지

대한약사회는 오늘(29) 오후 2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를 개최한.

약사회는 오늘 행사와 관련,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 기업형 면대약국 척결 및 병의원내 불법 약국 개설 저지, 화상투약기 설치 저지,대자본의 영리 법인약국 도입 철회 재벌친화정책으로부터 의약품 안전성 확보등 전방위적으로 약사 직능을 침해하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약사의 생존권과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편의점 판매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편의점의 71.7%가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의약품정책연구소 조사결과 편의점약 판매업소의 20.4%24시간 영업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등 편의점 상비약 도입제도가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정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외면하고 편의점 판매약 품목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명약국 운영 의혹, 재벌들의 약국개설 등 거대 자본에 의한 기업형 면대약국(사무장 약국)은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을 불법으로 편취하고 있으며, 특히 창원 경상대병원, 대구 동산의료원 둥 병·의원의 불법·편법적인 약국 운영이 날로 확산되면서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을 조장하고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또 약국에 설치된 의약품화상판매기를 이용하여 소비자가 약사와 화상통화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201612)되어 보건복지위에 계류중에 있음을 직시하고 있으며, “원격화상투약기는 의약품 변질, 기계 오작동 및 조작 오류로 인해 약화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인터넷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아울러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혁신성장 규제개혁 과제를 통해 드럭스토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법인약국 개설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고 강조하고 재벌의 입장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에서 법인약국 도입을 줄기차게 주장하는 것은 결국 대자본이 약국시장까지 진출하여 국민들에게 의약품 과다 사용을 조장하겠다는 것을 의미는 것이라며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처럼 재벌친화 정책으로부터 의약품 안전성 확보하는게 약사들의 의무이자 권리이며, 제대로 추진되면 반드시 국민건강권도 수호할 수 있을 것 임을 밝혔다.

약사회는 편의점 판매약, 화상투약기, 법인약국, 거대자본(기업·병원) 약국 개설은 의약품의 공공성·안전성은 무시하고 영리성·편의성만 추구하는 재벌친화정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하고,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경제논리가 적용되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후 1시 기준 행사 장소에서는 전국 각지의 번호판을 단 대형버스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으며, 구호가 적힌 선캡과 부채를 든 약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약사회는 오늘 행사에 약 3천여명의 약사 및 약대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는 오후 2시 시작, 덕성약대 풍물패의 사물몰이와 타악미디어 화고의 퍼포몬스가 사전행사로 진행되며, 조찬휘 회장의 대회사와 김용현 전국약대생협회 회장의 연대사,참가기 입장, 구호제창, 의약품오남용 확대정책 저지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재벌친화적 의약품 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설명과,편의점 판매약 제도,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의 영상이 보여진다.

이어 구호제창과 가수 전인권의 공연,병원 불법약국 개설 반대 퍼포먼스(대구지부),대통령에게 드리는 글(박정래 충남지부장),국민에게 드리는 글(최기영 전남지부장),결의문 채택(이무원 울산지부장, 김영희 홍보위원장),구호 제창을 끝으로 폐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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