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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선거, 이대로 둬선 안된다' 강한 비판
16개 시도지부장 공동성명 통해 입장 밝혀
대약회장 선거를 지켜본 16개 시도약사회장들이 성명을 통해, 강한 비판과 우려를 표했다.
16개 시도약사회장협의회는 10일 "오늘 개표하는 약사회장 선거를 위해 각 후보자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번 선거를 지켜보면서 너무 과열되고 혼탁해 약사의 미래를 보장하는 축제가 아니라 서로 분열되는 이전투구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성명은 "정치인과 달리 약사들은 추구하는 방향은 한곳인데도 불구하고 동료 선후배 약사간 비방이 정도를 넘어서 견원지간이 되는 형태를 묵과할 수가 없다"고 밝히고 특히 "약사회 미래정책과 비전이 사라진 오로지 흑색선전만이 난무하는 이번 선거를 지켜보면서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부장들은 "이와 함께 많은 문자발송으로 인해 대다수 회원들에게 혼란과 실망감을 가져다줬고 대한약사회에 등을 돌리게 하는 등 약사사회 화합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선관위에 대해서도 "선관위의 모습 또한 이를 바로잡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처가 부족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부장들은 끝으로 "이번 선거로 누가 당선되더라도 약사회 선거규정은 최소 공직선거 수준으로 보다 엄격한 규칙 하에 정책으로 회원의 선택을 받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며 "만일 비도덕적으로 당선된다면 당선무효를 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마련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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