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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대생 진로 길라잡이 성료
직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 소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7일(이화여대)과 8일(중앙대) 약대생 진로설명회를 개최해 변호사·공직 및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진로설명회는 직능발전위원회(부회장 최미영, 직능발전이사 김은숙) 주관으로 약대생들에게 약사직능을 활용한 여러 직업군을 소개하는 한편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총 700명 이상의 약대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를 기획한 최미영 부회장은 “약사로서 경력을 쌓다보면 공직약사, 창업, 연구 등 새로운 직군으로 나아갈 기회가 많다.”며, “이번 진로설명회를 통해 약대생들이 본인의 재능과 적성을 찾고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석우 네오나 대표는 “약학이라는 학문을 끊임없이 연구하다 보니 매 순간 뜻밖의 기로를 마주했고 결국 간암 신약개발이라는 나만의 분야를 만났다.”며, “약대생 여러분도 관심분야를 꾸준하게 쫓다보면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염혜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건연구관은 “약대 졸업 후, 우리 사회에 보다 의미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국과수에 입직했다.”며, “최근 우리나라도 독극물이나 마약류로 인한 사인(死因)이 늘어나고 있는 바, 이 분야에 역량있는 약대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직ㆍ사업개발 및 IT 등의 직군에서 활약하는 선배 약사들이 연사로 나선 제3차 진로설명회는 △여정현 변호사(태평양) △박상언 대표(메딜리티) △유미영 상근심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남석우 대표(네오나)가 강사로 참여했다. 제4차 설명회는 △염혜선 보건연구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승희 심사관(특허청) △양대형 사무관(보건복지부) △이상곤 대표(모어사이언스)가 약대생의 진로 길라잡이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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