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심야시간등 의료 취약시간대 몸이 아프면 사람들은 어딜 가장 먼저 떠올릴까는 의문에 대해 약사회측은 의료기관 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자료를 위해 닐슨에 의뢰해 조사를 벌인 바 있으며 제주도약사회측도 이와관련한 조사를 진행해 자료를 냈다.
또 부산 동래구 약사회도 관내 의료기관, 약국 운영실태를 조사, 관련 통계를 통해 이런 사실을 뒷받침 하고 있다.
이에따라 약사회는 심야약국, 휴일 당번약국 운영도 중요하지만 진정 국민의 취약시간 대 의료공백을 커버하는 정책을 위해서는 심야 당번의원제나 24시간 공공의료센터가 더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약사회에 의하면 부산 동래구약사회가 지난 10월 7일 밤 10시 현재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약국은 31개, 의료기관은 3개의 기관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중 3곳의 의료기관은 모두 병원 응급실인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취약시간대 국민에 대한 의약품 구입을 포함한 포괄적 의료서비스 부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약사회측은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한 달간의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한 환자의 병원응급실과 의원, 약국의 운영정보 제공 요청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전체 요구가 병원응급실 30.6%, 의원 44.7%, 약국 24.7%로 나타났다.(도표 참조)
약사회는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의약품의 판매장소 확대보다는 취약시간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9월 약사회가 닐슨에 의뢰한 일반약 약국외판매 인식조사에서도 진료공백 해소방안의 최우선으로 전문가에 의한 진료공백 해소방안 요구가 59.6%로 나와 취약시간대 의료도 어떤식으로든 전문가의 손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약사회가 심야POS 및 1339전화를 조사분석한 결과에서도 처방전이 필요한 환자는 73.5%로 나타났으며, 구급 위생약과 의약외품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환자는 26.5%로 나타나 단순하게 의약품 판매 장소 확대만으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없다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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