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카운터 추방 자율방범대 띄운다

약사회, 카운터 추방 자율방범대 띄운다

약사지도위 신설, 자율감시.기관이첩등 2단계

대한약사회가 카운터 추방을 위한 단계별 자율 방범대를 가동한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몰카사태로 대내외적으로 약사회의 위상이 크게 약화되는 것은 물론 약사직능 실추, 약국신뢰 하락등의 다양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강도높은 자율정화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이를 전담할 약사지도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율정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안은 자율정화를 위해 회원 교육을 강화하고 자체 감시를 실시해 카운터를 고용한 약국에 경고조치를 내리는게 1단계이다. 이에 불응할 경우 약사회가 사법권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법적 처벌권한을 가진 기관에 이를 의뢰해 척결해 낸다는 계획이 2단계다. 이를위해 약사회는 3월초까지 전국 반회를 통해 약국자율점검표 확인을 정례화하는 한편 관련 위반법 행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6일 열린 정기총회와 단위약사회 각종행사를 통해 전문카운터 추방및 약사법령 준수를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해 대내외에 이를 알릴 예정이다.한편 약사회는 전문카운터를 추방하기위해 이와관련한 신고접수 센터를 가동한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2-20 오전 8: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