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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현안 관련 협상과 투쟁 병행

jean pierre 2022. 7.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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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현안 관련 협상과 투쟁 병행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의견 수용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8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통하여 그간 중단되었던 정부와의 대화 채널을 열고 협상과 투쟁을 병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약사회는 약 자판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통과에 대한 반발 기조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정 협의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와 협의해야 할 민생 회무가 산적해 있으며, 무조건적 대화 단절만이 능사가 아니라 전략적 협상을 위해 회의에 참여하여 약사회가 반대하는 근거를 지속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최대한 관철해주기를 비대위원장들이 만장일치로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정부와 협상시 세부사항보다도 약 자판기로 발생한 약사들의 분노와 상실감을 강하게 어필해달라는 지부 건의사항도 협상 재개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12일 개최될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하여 비대면 진료 대응 조제약 전달체계 구축 관련 약사회 입장을 전달하되, 수용 불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 투쟁을 진행키로 했다.

 

약 자판기 실증특례 대응과 관련하여서는 신청기업에 부과한 부가 기준 및 약사법, 근로기준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모니터링과 그간 실증 특례 취소사례를 검토하여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재 복지위 법안소위에 상정된 공공심야약국 제도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하반기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국회 로드맵도 설정하여 추진키로 했다.

 

최광훈 회장은 대화 채널을 재개했다고 해서 투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약 자판기 반대 내용을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대약-지부 -분회 회원이 소통할 수 있도록 대응 메뉴얼을 준비하고 확립하는 등 현안에 따라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며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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