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약사회, 현안 관련 협상과 투쟁 병행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의견 수용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8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통하여 그간 중단되었던 정부와의 대화 채널을 열고 협상과 투쟁을 병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약사회는 약 자판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통과에 대한 반발 기조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정 협의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와 협의해야 할 민생 회무가 산적해 있으며, 무조건적 대화 단절만이 능사가 아니라 전략적 협상을 위해 회의에 참여하여 약사회가 반대하는 근거를 지속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최대한 관철해주기를 비대위원장들이 만장일치로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정부와 협상시 세부사항보다도 약 자판기로 발생한 약사들의 분노와 상실감을 강하게 어필해달라는 지부 건의사항도 협상 재개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12일 개최될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하여 비대면 진료 대응 조제약 전달체계 구축 관련 약사회 입장을 전달하되, 수용 불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 투쟁을 진행키로 했다.
약 자판기 실증특례 대응과 관련하여서는 신청기업에 부과한 부가 기준 및 약사법, 근로기준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모니터링과 그간 실증 특례 취소사례를 검토하여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재 복지위 법안소위에 상정된 공공심야약국 제도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하반기에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국회 로드맵도 설정하여 추진키로 했다.
최광훈 회장은 “대화 채널을 재개했다고 해서 투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약 자판기 반대 내용을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대약-지부 -분회 –회원이 소통할 수 있도록 대응 메뉴얼을 준비하고 확립하는 등 현안에 따라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며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응형
'◆약사/의약품유통 > ▷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약사회여약사회,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가져 (0) | 2022.07.15 |
---|---|
2022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7.15부터 실시 (0) | 2022.07.13 |
경기도약, 전약협 남부지부 임원진과 환담 (0) | 2022.07.13 |
경기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워크숍 개최 (0) | 2022.07.12 |
서울시마퇴본부, 도봉구보건소와 청소년프로그램 (0) | 2022.07.11 |
충남약사회, 세종충남대병원과 협약 (0) | 2022.07.11 |
경기도약, 도내 약대생 6명에 장학금 수여 (0) | 202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