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68년만에 CI리뉴얼 작업

약사회, 68년만에 CI리뉴얼 작업

3개 시안 도출 회원대상 선호도 조사로 결정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단체 로고를 바꾼다.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사용해 오던 로고를 전문적인 CI작업을 통해 트렌드에 맞게 변화시킨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관단체들은 대부분 CI작업을 통해 단체 이미지를 트랜드에 맞춰왔다.

현재 3가지 시안이 나왔으며, 이를 토대로 회원들에게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8월 6일까지다.

약사회 내부에서는 오래전부터 CI작업에 대한 여론이 있어왔으나, 다양한 이유로 보류되어 왔다. 시도지부별로 기본 로고는 같았으나, 색상이나 글자체 등을 개별적으로 사용해 와서 이에 대한 통일된 CI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CI작업을 위해서는 수천~억대의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특히 3년마다 집행부가 바뀌는 특징 때문에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왔다.

약사회는 이번 CI작업을 통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대한약사회를 부각시키고, 회원들의 자긍심과 정체성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