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KRPIA에 낱알반품 조속정산 협력 당부

약사회, KRPIA에 낱알반품 조속정산 협력 당부

 

양측 간담회서 현안 논의..약포장 1개월 단위공급 요청도

 

 

상대적으로 낱알 반품 협조가 잘 안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에 약사회가 협조를 당부했다.

 

조찬휘 대약회장등 회장단은 5일 다국적의약산업협회를 방문하고 양측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국의 골칫거리인 낱알 불용재고약 반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조찬휘 회장은 “불용재고의약품 반품과 관련해 도매를 통해 수거된 의약품이 조속히 정산될 수 있도록 회원사에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내 의료행태를 감안해 4주 단위의 의약품 포장을 1개월 단위로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회원사에 권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 설립 목적과 의약품 기부와 관련된 사항을 설명하고 회원사에게 동 사업의 홍보와 기부 경로의 일원화 등의 사항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진호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 발족 등 약사회 사업 등을 회원사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제약사에 대한 약사들의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상호 관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약사회 학술제, 약의 날 행사, 복약정보 등의 자료 공유 등에 관해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에서 조찬휘 회장, 김현태 부회장, 임영식 본부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한갑현 사무총장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는 김진호 회장, 이상석 상근부회장, 김성호 전무, 권오훈 전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