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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연합학술대회, '다양한 전문정보 습득 장' 될 듯

jean pierre 2012. 4. 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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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연합학술대회, '다양한 전문정보 습득 장' 될 듯
19-20일..22개세션 100개 이상 심포지엄 마련돼
2012년 04월 09일 (월) 10:50:4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오는 19, 20일 제주도서 열리는‘약학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약학연합국제학술대회는 창약(創藥)에서부터 용약(用藥), 제약(制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와 제도, 임상약료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현재 22개 세션에서 100가지 이상의 주제로 심포지엄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확정된 프로그램 중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주도의 대형 개발사업단 사업 전략 소개가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또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수행중인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 사업단의 사업이 소개되며 보건산업진흥원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는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의 사업 전략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이전의 약학연구가 저분자 화합물의 탐색과 그 약리학적 효능 규명에 집중했다면,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 분야가 광범위해졌음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인체 내 각종 질환을 가져오는 저산소 상태에 대한 치료 타겟의 발굴▲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개발의 동향과 허가 관련 규▲암과 주변 세포환경과의 유기적 네트워킹에 대한 연구가▲약물방출의 제어방법을 연구하는 신제형 설계의 동향▲바이오시밀러 약제의 분석에 사용될 약력학적 연구 및 저경쟁 고효율을 목표로 하는 틈새 시장형 약물개발의 패러다임 등이 소개된다.

이렇게 개발된 신약의 활용과 관련 임상약학회 세션에서는 이 약물들의 임상시험 평가부터전자의무기록을 이용한 효능 평가 및 심평원 자료를 이용한 부작용 평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또 현재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는 지역약국 전문약사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지역주민의 질병 및 건강관리에 대한 약사의 전문가로서의 직능을 재조명하게 된다.

또, 그동안 제약산업으로의 발달이 미진했던 생약 및 한약제제의 사업화 및 선진화 전략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

 

아울러 일본과 중국의 제약회사 임원이 특별 초청되어 자국의 한약제제 사업 발전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제도의 도입과 장려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 전면 개정되는 대한약전 제10개정판의 내용이 선을 보이고, 또한, FTA라는 거대한 물결에 직면한 국내 제약산업의 생존 전략을 집중 조명하며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선진화와 수출전략의 효과적인 수립을 위해 당면과제인 약가인하제도의 이해와 대처방안 및 의약품 규제의 국제적 조화에 대해 최신 정보가 교류된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약학회간 협력의 장도 마련된다.

최혁재 홍보담당자는 “국내 자연자원의 보고인 제주도에서의 연합학술대회가 갖는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만큼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제주 바이오산업의 특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토로 특별 심포지엄을 갖는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각 연구자들의 연구현황을 일별할 수 있는 약 600편 이상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서 국내 연구자들의 지평을 더 넓히고 산관학이 더 밀접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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