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겉포장에 낱알 사진 넣으면 어떨까요?

약 포장지에 낱알 사진 첨부 1석2조

조찬휘 서울시약회장, 제약업체에 제안

식별용이.약화사고 예방등 효과기대

의약품 포장에 약 실제사진을 첨부해 주면 약화사고 예방등 보다 많은 부가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은 서울시 약업협의회 월례회에서 "의약품의 보다 편하고 정확한 식별을 위해 모든 의약품 포장라벨지에 실제 낱알 모양 사진 앞뒷면을 함께 표시토록 하면 어떻냐"고 밝혔다. 조 회장은 “본 제안이 제약사의 협조로 시행된다면 약국에서는 약화사고의 위험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팜페이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현재 일선 약국의 팜페이단말기 설치 현황을 설명하고, “각 제약사에서 팜페이서비스 결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약업계는 소포장 제품에 대한 수요 부족으로 인해 다시 소포장 약품의 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선 약국에서 소포장 제품을 적극 주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다빈도 품목에 대한 소포장 비율 완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월례회의에는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과 김호정 약국위원장, 김정동 약우회 회장을 비롯한 21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메디코파마(WWW.DAILYMD.COM)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2-21 오전 11: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