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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회, 명칭 변경따라 별도 조직화 필요

jean pierre 2010. 5. 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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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회, 명칭 변경따라 별도 조직화 필요
사회참여위원회로 변경...역할.정체성 논란
2010년 05월 06일 (목) 08:54:3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여약사위원회가 사회참여위원회로 바뀌면서 여약사회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경기도약사회는 한 약사는 이와관련 과거 여약사위원회 시절에는 여약사위원장이 곧 대외적으로 여약사회장 직함을 맡아 활동을 해왔으나 최근 사회참여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과거 여약사위원회처럼 여약사들만의 참여가 아닌 남자약사들도 참여가 가능해 별도의 여약사회가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 약사는 여약사위원회 시절에는 모든 여약사들이 참여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사회참여 위원회로 바뀌면서 여약사위원회와 동일시되던 여약사회가 별도의 회장이나 위원을 선임하는등 사조직 처럼 움직이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모든 여약사가 여약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는데 제한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다시말해 여약사위원회로 있을 경우에는 정규 산하 조직으로서 여약사회와 동일시 됐지만 사회참여위원회로 바뀌면서 여약사회의 역할과 정체성이 불명확 해졌으므로 아예 여약사회를 별도의 회비를 통한 조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 

또한 조직구성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여약사분회장은 여약사 위원으로 들어가 활동했지만 사회참여위원회로 바뀐 이후에는 여약사위원회에 들어가야지만 여약사회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분회장의 추천이 있어야 여약사위원회에 가입 가능하다는 규정은 아이러니 하며 여약사위원회와 여약사회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설명이다.

대한약사회는 원희목 집행부 시절에 여약사의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시점이므로 별도의 여약사위원회를 둘 필요성이 없다며 사회참여 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러나 계속 대외적으로는 여약사회로 활동했으며 최근 김구 집행부들어서는 다시 사회참여 이사와 여약사 이사를 임명해 혼선을 빚고 있다.

산하 단위약사회도 비슷한 양상이다. 그대로 여약사위원회로 두는 곳도 있고 사회참여위원회로 변경한 곳도 있다.

이에대해 회원들은 여약사위원회는 이제 여약사회라는 별도의 운영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사회참여위원회 자체가 사회 인보 활동에 중점을 둔 만큼 여약사회는 이를 비롯해 대외적인 사회활동 등을 영위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

여약사 위원회는 사라졌는데 대외적으로 여약사위원장(혹은 사회참여위원장)이 여약사회장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사회참여 위원회는 남녀 모든 약사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바뀌었으므로 위원장을 여약사회장으로 칭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여약사회를 별도로 만들어 회장과 위원들을 선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이 많다.

아울러 여약사회의 활동영역을 과거의 사회인보 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시민(혹은 여성)단체와의 협력관계라던가 정치 참여등 범위를 다각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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