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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예방이 최선

jean pierre 2018. 9.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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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치료법 없는 일본뇌염, 백신 접종이 유일한 예방법

13일 질병관리본부는 경상북도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1950년생)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지난 8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9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최근 5년 새(2013~2017)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일본뇌염 환자는 117명으로, 이 중 약 12%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간(2013~2017) 국내에서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 중 약 91%9월에서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여름보다 가을철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본뇌염은 발병 이후 호흡장애, 순환장애 및 세균 이차감염에 대한 보존적 치료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혈액 내로 전파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감염병이다.

99% 이상은 증상 없이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이 발병하면 약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회복되더라도 3명 중 1명은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일본뇌염 백신은 생후 12개월 이후 영유아와 면역이 없다고 판단되는 성인에 접종이 권고된다.

생후 12개월 이후 영유아는 국가필수예방접종 표준일정에 맞춰 생백신은2년 간 2(생후 12개월 이후에 1차 접종 후 12~24개월 간격 2차 접종), 사백신은 12년 간 5(생후 12~35개월 중 1~3차 접종하고, 6세와 만 12세에 각각 1회 추가 접종)로 접종 완료한다.

18세 이상 성인은 1회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중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출현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 예정인 경우, 일본뇌염 유행국가로의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에 대해 백신 접종이 우선 권장된다.

사노피 파스퇴르 이모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개발된 일본뇌염 베로세포 배양 생백신이다. 2015년 식약처에서 영유아는 물론, 성인에서도 접종 가능한 유일한 베로세포 배양 생백신으로 허가 받아 현재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유료접종)

베로세포 배양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백신 생산법으로,7 무한 분열하는 베로세포를 배양해 생산하므로 오염 위험이 적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이모젭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수은보존제나 항생제, 젤라틴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품질과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사전적격심사 승인도 받은 바 있다.

영유아는 이모젭 2회 접종(생후 12개월 이후에 1차 접종 후 12~24개월 간격 2차 접종)으로 2년 만에 접종을 마칠 수 있고, 성인에서는 단 1회 접종만으로 2주 만에 충분한 방어면역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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