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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노인성 치매 악화시켜

jean pierre 2010. 7. 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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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노인성 치매 악화시켜
테스트점수 10점상승 마다 50% 위험 증가
2010년 07월 08일 (목) 08:19:3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우울증이  노인성 치매와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의대 Jane Saczynski 박사는 노인성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기능장애가 없는 노인 947명을 대상으로 17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치매 발생률이 평소 우울증이 있는 그룹은 22%, 우울증이 없는 그룹은 1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 성별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 우울증이 있는 사람의 치매 위험은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사친스키 박사는 밝혔다.

우울증의 정도에 따라 치매위험도 커졌다. 60점이 최고인 우울증테스트에서 10점씩 올라갈 때마다 치매위험은 50%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친스키 박사는 우울증이 치매의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 결과는 우울증이 치매의 위험요인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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