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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세포노화 막는 작용 한다

jean pierre 2010. 5. 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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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세포노화 막는 작용 한다
비교결과 텔로미어 감소 현저히 짧아
2010년 05월 29일 (토) 11:57: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운동이 세포노화를 막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Elissa Epel 박사는 운동이 세포의 노화에 따라 점점 길이가 짧아지는 염색체 말단부의 텔로미어(telomere)의 감소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에펠 박사는 치매에 걸린 배우자나 부모를 돌보고 있는 폐경여성 62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어느 정도 하는지 조사하고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이 일주일에 75분씩 강도높은 운동을 한 그룹에 비해 텔로미어의 길이가 현저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텔로미어의 길이를 줄어들게 만들어 면역세포의 노화를 촉진한다는 앞서의 연구결과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에펠 박사는 말했다.

염색체의 양쪽 끝에는 구두끈 끝이 풀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싸맨 부분처럼 염색체가 풀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텔로미어라는 부분이 있다.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이 텔로미어는 조금씩 짧아지며 그에 따라 세포는 점차 노화되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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