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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자, 암에 강하다

jean pierre 2010. 5. 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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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자, 암에 강하다
백혈병 40%, 췌장암 58%등 연구결과 봇물
2010년 05월 26일 (수) 09:31:5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사람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팀은 꽃가루 등 공기매개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백혈병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최근 몇 년 사이에 알레르기가 암을 억제한다는 연구논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 코넬대학 연구팀은 공기매개 물질 알레르기를 겪는 아이들은 식도암, 피부암, 폐암, 소화관암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으며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천식-습진-알레르기비염과 뇌종양 사이에는 강력한 역관계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캐나다 연구팀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췌장암 위험이 58% 낮다고 밝히고 있는가 하면 미국 브리검 영 대학 연구팀은 알레르기 환자가 비호지킨 림프종과 위암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 이유는 알레르기 질환이 면역체계를 지나치게 활성화시켜 암과 같은 다른 치명적인 질환을 억제하는 데도 기여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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