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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제약, 제약협회서 제명 당해

jean pierre 2013. 9. 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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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제약, 제약협회서 제명 당해

 

이사회 최종확정...회비미납 8개업체도

 

한국제약협회는 11일 오전 제약협회에서 이사회 및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웨일즈 제약의 경찰 조사결과 혐의가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제명결정을 확정했다.

 

웨일즈제약은 반품 처리된 의약품을 재포장, 판매해오다 적발돼 대표가 구속되고 식약처로부터 전 품목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받은 혐의다.

 

이사회는의약품은 국민의 건강을 담보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국민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를 주는 것이 제약산업의 기본 사명이다. 이번 한국웨일즈 건은 질 좋은 의약품의 생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전체 제약산업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한 사건이라며 이견 없이 회원 제명의 건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에 대해서는 단순한 과실, 착오에 따른 문제 발생시에도 처벌을 받는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반품처리 의약품과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을 변조해 판매해 온 것은 의약품 품질관리 차원이 아니라, 어떤 이유로도 있을 수 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범죄행위라며 앞으로도 제약업계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사후관리 강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에 위배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제약협회의 제명은 협회 정관 제 10조에 의거한 조치다.

 

또 이사회는 장기간 회비를 납부하지 않거나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방신약, 경진제약, 경희제약, 국전약품, 삼공제약, 신화제약, 아산제약, 원풍약품상사등 8개도 제명했다.

 

이들 업체는 최장 7년 이상 체납한 경우도 있고 대부분 회원 유지 의사가 없거나 이후로도 납부 의지가 없는 회사들로서 그간 모두 4차례에 걸쳐 체납 회비 납부 독촉 및 경고문을 발송했었으나 이후에도 납부 계획조차 내놓지 않았다.

 

아울러 한독테바(대표 홍유석, 서울)는 정회원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인천)는 준회원으로 각각 가입을 승인했다.

 

회원과 관련한 일련의 승인으로 제약협회는 정회원 186, 준회원 14곳등 총 200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밖에도 제네릭 우리말 공모는 963명이 1885건의 명칭을 응모했으며 중복 명칭을 제외한 1251건에 대해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진행, 좀 더 논의한 뒤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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