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보건의료시장 진출 민관합동 사절단 파견
정부, 보건의료사절단 구성..우크라이나. 러시아 대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6월 2일(일)부터 8일(토)까지 제1차 유라시아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이하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정부 간 면담, 현지 보건의료 협력포럼 개최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절단은 김혜선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단장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제약․의료기기 기업 16개사 관계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되었다.
사절단은 ‘한국-우크라이나 보건의료 협력포럼’, ‘한국-러시아 보건의료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정책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한국-우크라이나 보건의료 협력포럼’에서는 우크라이나 보건부 및 제약협회가 참여하여 현지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보건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러시아에서는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이석배 대사)이 개최한 제3차 한-러 보건의료협력포럼에 참여하여, 러시아 연방 보건부, 산업통상부와 정책 및 산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보건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키예프 및 모스크바 무역관과 각국 소재 재외공관의 지원으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국내 기업의 현지 협력사 발굴 기회를 가졌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는 한국의 원광학원이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 킴메디칼과 우크라이나 의료진출 확대를 위한 3자 MOU 체결식이 있었으며, 러시아에서는 한국-러시아 제약협회간 업무협력 MOU와 한국의 의료기기 기업 BE&BI Tech가 러시아 Oberon MK와 3년간 31만달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러시아 보건부 등 정부 간 면담에서는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원활한 진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수 단장은 “신흥국은 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인해 매력적인 시장이기는 하나 시장 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아 리스크가 큰 시장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인 보건의료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의약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보공단,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지원 사업 수탁운영 (0) | 2019.06.14 |
---|---|
건강증진개발원, 전국 보건소장협의회와 간담회 (0) | 2019.06.14 |
건보공단, 행복글판 사옥 외벽에 게시 (0) | 2019.06.14 |
8월부터 뇌혈관질환 14개 항목 건보 확대 (0) | 2019.06.13 |
건보공단 약가협상지침개정, 공급의무 등 계약 근거 명시 (0) | 2019.06.12 |
대구첨복재단, 인공지능 기반 항암신약 개발 나서 (0) | 2019.06.12 |
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36개 품목 추가 (0) | 2019.06.12 |